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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는 갈 오랫동안 지켜보더니 자기도 먹겠다는 데
먹어도 되니요??

-> 먹어도 됩니다.

저희 아이는 이유식 먹일 때부터 계속 먹이고 있습니다.

블루파우더는 소아과 분말약 먹이듯이

숟가락 위에 블루파우더 소량(약 1/4 정도에서 시작해서 약 1/2 정도까지)을 넣고,

물에 녹여서 물 한 모금 마시게 하고, 숟가락 액을 떠먹고, 물을 더 마시게 합니다.

맛이 없으므로 숨을 참고 먹게 합니다.

저희 아이는 유산균 1캡슐의 분말과 함께 녹여 먹입니다.

쿨캡슐과 비타민D를 먹여도 되는데,

가위나 칼로 캡슐 끝을 잘라서 내용물을 숟가락에 짜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먹입니다.

1~2일마다 1캡슐씩 먹이면 됩니다.

쿨캡슐은 비린내가 나고, 피부나 옷에 묻으면 붉은 색이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이가 나서 캡슐을 깨물 수 있으면,

입안에서 캡슐을 깨물어 내용물을 빨어먹고

캡슐을 뱉어내고 물을 마시게 하고,

맛있는 음식(캔디 등)을 줍니다.

처음에는 맛이 없다고 먹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왜 중요한지 이해시키고 먹는 습관을 잘 들이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 될 것입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도 맛없다며 싫어하지만,

10년 가까이 "건강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맛이 없어서

일상 음식에서 부족하기 쉽습니다.

시중의 어린이용 영양제들의 주류는

맛없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대폭 줄이거나 없애고

맛있는 당분과 감미료를 대폭 늘린 사탕류/젤리류로서

영양보충의 가치는 거의 없습니다.

먹는 것이 몸을 만듭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